안산시가 다양한 근로 여건에 따른 연장 보육 및 장애아 보육을 위한 특수어린이집을 지정·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 합동평가에서 경기도내 취약보육 실시율 2위를 기록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기준보육시간인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의 시간을 경과해 최대 밤 12시까지 시간을 연장 보육하는 시간연장 어린이집 등 특수어린이집을 지정·운영하고 있다.
시간연장 어린이집은 야근과 출근 등으로 인해 어린이 돌봄이 필요할 경우 이용할 수 있다.
시는 또 야간 경제활동과 한부모 및 조손가정 등의 사유로 불가피하게 주간보육(오전 7시 30분~오후 7시 30분)과 야간보육(오후 7시 30분~다음 날 오전 7시 30분)을 모두 이용하는 24시간 보육(오전 7시 30분~다음 날 오전 7시 30분)하는 24시간 어린이집을 지정·운영하고 있다.
24시간 어린이집 미지정 어린이집에서는 야간보육 및 24시간 보육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수요자가 24시간 보육을 이용할 경우 반드시 지정받은 어린이집을 확인해야 한다.
시는 이와 함께 장애아만 보육하는 전문어린이집과 비장애아동과 장애아를 통합 보육하는 통합어린이집을 지정, 장애아에게 맞는 전문적인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복희 보육정책과장은 “특수한 보육 욕구를 가진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보육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 일·가정 양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간연장·24시간 및 장애아전문·장애아통합 어린이집에 대한 정보는 시 홈페이지(www.iansan.net, 분야별 정보) 및 안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www.ansanbo6.com,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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